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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9-1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산을 두고 생각해보아라. 흙 한 삼태기만 더 부으면 산이 되는데, 그 시점에서 중지했다면 나는 이룬 것이 없는 셈이다. 평지를 두고 생각해보아라. 흙 한 삼태기를 부어 일을 진전시켰다면, 내가 거기까지는 해낸 셈이다.”
子曰
자왈
譬如爲山 未成一簣止 吾止也
비여위산 미성일궤지 오지야
譬如平地 雖覆一簣進 吾往也
비여평지 수부일궤진 오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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