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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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7-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由)야, 너는 여섯 마디의 말에 여섯 가지의 폐단이 따른다는 말을 들어보았느냐?” “듣지 못했습니다.” “거기 앉아라. 내가 말해주마. 인(仁)을 가진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흐리멍덩한 사람이 된다. 신뢰 있는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사악한 사람이 된다. 강직한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꼬인 사람이 된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난폭한 사람이 된다. 굳센 사람이 되려 하면서 배움에 힘쓰지 않으면 무모한 사람이 된다.”

 

子曰 由也 女聞六言六蔽矣乎 對曰 未也 居 吾語女

자왈 유야 여문육언육폐의호 대왈 미야 거 오어녀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호인불호학 기폐야우 호지불호학 기폐야탕

好信不好學 其蔽也賊 好直不好學 其蔽也絞

호신불호학 기폐야적 호직불호학 기폐야교

好勇不好學 其蔽也亂 好剛不好學 其蔽也狂

호용불호학 기폐야란 호강불호학 기폐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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