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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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9-2>

 

자장(子張)이 말했다. “덕(德)이 있다 하면서 그 범위가 넓지 않고, 도(道)를 행한다 하면서 그 신실함이 두텁지 않다면, 그런 선비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니겠는가?”

 

子張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爲有 焉能爲亡

자장왈 집덕불홍 신도불독 언능위유 언능위무*

 

* ‘亡’은 ‘망할 망’ 또는 ‘없을 무’로 쓰이는 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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