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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19-07-07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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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디모데전서 6:7-10 
설교일 2019-07-07 
설교장소 구미 한울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감사절 

성서 본문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7-10

 

들어가는 이야기

 

바울이 말했지요(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가장 큰 과제인데,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이 시간,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며 감사하는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흡족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이 순간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항상 기뻐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가난함

 

잠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잠언 17:8). 뇌물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뇌물이 요술방망이처럼 보인다.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이 없다.”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일이 별로 없으니 사람들이 어찌 돈을 안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옛날 중국 제나라에 추기라고 하는 유명한 재상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왕으로부터 신임을 얻어서 정치를 참 잘했습니다. 나라가 강성해졌습니다. 한번은 추기가 대부들을 모아놓고 여론을 청취했습니다. “읍장(邑長)들 중에 누가 가장 현인이고 누가 불초한 자요?” 대부들은 하나 같이 말했습니다. “아읍(阿邑) 대부가 현인이고 즉묵(卽墨) 대부가 불초합니다.” 추기가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읍 대부에게 상을 내리고 즉묵 대부에게 벌을 내려야 하지 않겠소?”

 

그러나 추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지방의 장관들이 조정에서 칭송을 받는 것은 뇌물을 쓰기 때문입니다. 뇌물을 바치지 않는 자는 지방민들을 잘 다스려 수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조정 대신들에게 바칠 재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정 대신들로부터 불초하다고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이수광, 열국지 8(삼성당, 2008), 전자책 404/564.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긁어모아서 사람들에게 접대를 많이 한다면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눈은 다릅니다. 유능한 재상의 눈에도 어떤 사람이 진국인지 보이는데, 하나님의 눈이 어떻게 그런 것을 놓치겠습니까? 이철수라는 판화가가 있습니다. 이 양반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다 지혜로운 것은 아니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가난하다.” 이철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도서출판 삼인, 2005), 156.

 

부유함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을 두고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본의 아니게 일확천금을 한다든지, 지위를 이용해서 뇌물을 받는다든지, 그런 게 문제지요. 예수님께서,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부자는 그런 부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팔복에서도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라고 하신 겁니다. 고대 그리스에 솔론이라고 하는 현자가 있었습니다. 솔론은 크로이소스 왕의 초청을 받아 왕궁으로 들어갔습니다. 왕궁은 굉장히 호화로웠습니다. 크로이소스 왕은 온갖 귀금속으로 치장하고 있었고, 신하들도 모두 값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크로이소스 왕은 솔론이 보라고 일부러 더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저 사람이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해도 이 정도 화려함에는 깜짝 놀랄 거야, 왕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솔론은 의외로 시큰둥했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솔론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아테네에 텔루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조국을 위해서 싸우다가 영광스럽게 죽은 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왕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란 말이요?” 솔론의 대답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언제 어떻게 뒤집어질지 모르니까요.” 솔론의 말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부러울 것 없는 재물과 권세를 가졌던 크로이소스였지만 훗날 페르시아의 왕 키루스에게 패해서 화형을 당하는 처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왕은 그제야 솔론이 했던 말을 깨닫고 솔론의 이름을 외쳤다고 합니다. 플루타르크(임명현 역),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돋을새김, 2015), 전자책 113/726.

 

만족함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습니다. 쌓아둘 곳이 없었습니다. 창고를 더 크게 짓기로 했습니다. 무척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말했습니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누가복음서 12:20). 그래서 사람들이 보험을 많이 듭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자는 것이지요. 그러나 보험을 백 개를 들어도 찾아올 재난은 오고야 맙니다. 실명을 언급해서 조금 송구합니다만,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지금 몇 년째 의식도 없이 와병중이지요. 품위 있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업적을 남긴 경제인이고 부호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업적이 무슨 소용이며, 자식이 무슨 소용이며, 돈이 무슨 소용입니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부자 되는 것도 행복한 일이 아닌데 뭘 열심히 살아, 대충 살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아닙니다. 잠언 24:33-34입니다.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1)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 게으르면 큰일 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도 싫어하십니다. 최선을 다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살아야지요. 그러나 그렇게 사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야지, ‘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복이지만, 하나님과 상관없는 돈은 재앙의 씨앗입니다.

 

맺는 이야기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립보서 4:12).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디모데전서 6:8). 여기가 만족의 손익분기점입니다. 아무 때나 만족해도 안 되고 만족을 모르고 살아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만족하게 살면 그 이상의 복은 없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이와 같은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920 “시작이 미약하다고 비웃는 자가 누구냐?”
» 만족의 손익분기점
918 가진 것을 다 팔아서 사야 할 것
917 원수 다루기
916 사랑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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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굶주림입니까? 칼입니까?
913 집안에 감도는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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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하나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910 지혜는 옵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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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제자 공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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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901 우리가 미워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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