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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20-04-06 04: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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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시편 22:1-3 
설교일 2020-04-05 
설교장소 구미 한울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사순절 

 

성서 본문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그리 멀리 계셔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나의 간구를 듣지 아니하십니까? 나의 하나님, 온종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시고, 밤새도록 부르짖어도 모르는 체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시편 22:1-3

 

들어가는 이야기

 

학생들의 개학이 또 연기되었습니다. 부활주일에는 우리가 함께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그것도 일단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지나갈 것입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님의 세찬 기운이 넘치도록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이 종려주일이고, 이번 주간이 고난주간인데,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고난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누구에게 고난이 오는가?

 

먼저, 고난은 누구에게 오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고난을 겪을까요? 여러분에게도 크고 작은 고난이 있을 텐데, 고난은 저주 받은 사람에게 오늘 것일까요? 죄가 많은 사람에게 오는 것일까요? 옛날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장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옛날 중국에 석()이라고 하는 유명한 목공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제자와 함께 길을 가는데, 곡원(曲轅)이라고 하는 곳에서 커다란 참나무를 하나 보았습니다. 나무가 얼마나 큰지, 둘레가 백 아름이나 되고, 높이는 산을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나무에서 뻗은 가지 하나를 베면 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다. 나무 주변에는 구경꾼들이 저자거리처럼 몰려 있었습니다. 그라나 석은 그 나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렸습니다.

 

제자가, 나무를 실컷 구경한 뒤에 석을 뒤쫓아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도끼를 들고 선생님을 따라 다닌 이래로 이처럼 훌륭한 재목은 본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어째서 이 좋은 나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십니까?” 석이 대답했습니다. “그런 소리 마라. 저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나무다. 저걸로 배를 만들면 가라앉고, (시신을 넣는 관)을 짜면 곧 썩어 버리고, 그릇을 만들면 곧 깨져 버리며, 문을 만들면 진이 흐르고, 기둥을 만들면 좀이 생긴다. 그러니 저건 재목이 못 될 나무야. 쓸 만한 곳이 없으니 저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게지.” 장자(조관희 역해 편), 장자(莊子)(청아출판사, 2014), 전자책 100/807. 검찰이 가끔 표적수사를 하는 때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지목해서 탈탈 털면 뭐라도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텁니다. 물론 죄가 있어서 수사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기가 차지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검찰의 지목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 같이 거물들이에요. 저 같은 소시민들은 잘 털지 않습니다.

 

고난을 패스할 수 있을까?

 

마귀도요, 피라미들은 잘 안 건듭니다. 마귀의 적수가 될 만한 사람에게 접근해서 시련을 안겨주지요. 적어도 욥 같은 레벨은 돼야 마귀의 상대가 됩니다. 다윗도 거물에 속하니까 고난을 당한 거예요. 다윗이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시편 122:1-2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그리 멀리 계셔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나의 간구를 듣지 아니하십니까? 나의 하나님, 온종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시고, 밤새도록 부르짖어도 모르는 체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분인데, 온종일 불러도 대답을 안 하십니다. 밤새도록 부르짖어도 귀를 막고 계십니다. 이렇게 되니까 다윗은, 아이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신약성경으로 와서 보면 바울이 고난을 많이 당했습니다. 바울도 거물이거든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최고 난도의 고난은 예수님이 당하셨지요. 예수님도 다윗의 시를 인용해서 십자가에서 이렇게 부르짖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 마태복음서에는 아람어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27:46). 이 정도로 극한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잡히시던 날 밤에는 이런 기도까지 하셨습니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마태복음서 26:39). 그 바로 뒤에 유명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이것이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모범적인 대응태도입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때가 되기 전에는 지나가지 않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잔이라면 옆으로 패스할 수도 없습니다. 버티어야 됩니다. 그러면 끝내는 승리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반드시 함께 하십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한때 유행했던 말이 있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백 번, 천 번, 옳은 말이에요. 고난의 때가 왔다고 의기소침해져 있으면 안 됩니다. 얼른 기운을 내고 힘차게 맞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저녁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소집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식탁 앞에서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셨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감사라니요? 여러분은 그렇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해야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모든 일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바울도 그랬지 않습니까? 고난 앞에서, 시련 앞에서, 어려운 상황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감사입니다.

 

옛날, 노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몸에 큰 병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겨라”(도덕경 13).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몸에 병이 있다는 것은 몸뚱이가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이라는 거예요. 몸뚱이가 없으면 병도 없습니다. 아픔도 없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는다는 것은 우리가 아직 살아 있다는 소리입니다. 감사할 일이에요. 일반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다가 문제가 생긴다든지, 직장에 다니다가 해고를 당한다든지, 그러면 절망부터 합니다. “이거 어쩌지? 큰일이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럼 뭐라고 할까요? “이거 흥미진진해지는데?” 그러면서 없던 힘도 냅니다. 놀랍게도,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정말로 굉장한 일이 일어납니다.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지만, 오히려 그 일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는 겁니다. 인생이란 우여곡절의 연속입니다. 걸출한 사람일수록 고난이 더 많이 생겨요. 그렇지만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더 곤란한 일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어차피 그럴 거라면 문제가 일어났을 때야말로 더 크게 미소를 지으며 말해해야 합니다. “이거, 아주 흥미진진해지는데?” 미야모토 마유미(황미숙 역),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비즈니스북스, 2018), 전자책 185/262. 이렇게, 오히려 기대감을 가지고 맞이하십시오.

 

맺는 이야기

 

여러분이 고난을 겪는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만큼 큰 인물이라는 뜻입니다. 고난 받을 자격이 있다는 소리에요. 힘드시겠지만 그럴수록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결코 여러분을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쨌든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일단 감사하며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혀 예상치 못했던 흥미진진한 국면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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