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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20-05-02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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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잠언 17:21 
설교일 2020-05-03 
설교장소 구미 한울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성서 본문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잠언 17:21

 

들어가는 이야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자리가 잡혀서 속히 코로나 시국이 종식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 위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신선한 기운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잠언 17:21 말씀을 봅니다.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자식이 미련해서 걱정이 많은 부모, 자식이 어리석어서 기쁨을 모르는 부모, 참 우울합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요. 이 말씀을 뒤집어서 읽어 봅니다. “총명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을 모르고, 슬기로운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넘친다.” 멋지지 않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모두 이런 행복한 부모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행복한 부모의 요건 세 가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확신합니다!

 

첫째,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 자식을 둔 부모 치고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아이가, 또는 이 아이들이 앞으로 뭘 해먹고 살면 좋을까, 과연 안정적인 생계수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사고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등등 자나 깨나 자식 걱정입니다. 그런데, 다 잘 아시는 것처럼 걱정한다고 그 걱정거리가 사라집니까?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런 말도 합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거리가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부모가 자식 걱정을 하는 것,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단적으로 말해서, 효과는 없습니다. 걱정을, 자식을 위해서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건 자식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그냥 쓸데없는 일이에요. 걱정이다, 염려스럽다, 자식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는 일이 많지요. 그렇지만 그것은 자식을 믿지 못하겠다는 뜻을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육친인 부모가 자식을 안 믿어주는데, 자식이 제대로 자라겠습니까? 사람구실, 똑바로 하고 살 수 있겠습니까? 안 되지요. 믿어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아이들이 어디 가서든지 인정받고 삽니다. 존중받고 삽니다. 그렇다고 천하태평, 자식이 어떻게 되든지, 무엇을 하든지, 방치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지대한 관심은 가지되, 무한 신뢰를 보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식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기도 합니다. 자식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잠시 맡기신 보물입니다. 소유권은 하나님에게 있어요. 자식을 믿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믿으십시오.

 

그래야 되는 것은 맞는데, 자식을 키우다가 보면 언제든지 문제가 생깁니다. 별 일을 다 겪습니다. 그러면 부모는 당황하게 됩니다. 당황하면 머리가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지요. 마음도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행동도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이를 어째?” “어떻게 하지?” “어쩌면 좋아?” 하면서 고민의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그런데요, 아이가 사고를 쳤든지, 아니면 사고를 당했든지,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당황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하지?” 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야말로 어떻게해야 됩니까? 방법을 찾아야지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지?” 하면서 허둥댈 것이 아니라, 우선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 이렇게 하자!” 당장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도 좋습니다. 일단 이렇게 하자!”라고 말부터 하십시오. 걱정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는 거예요. 일각이 소중한 상황인데,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을 써야 할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하면 반드시 대책이 떠오를 겁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하나 풀어 가면, 그렇게 자란 여러분의 아이는 반드시 세상에 기쁨을 줄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응원합니다!

 

둘째,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전폭적으로 자식을 응원해야 됩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이 담임 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 집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렸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던 터라 좀 의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폭력은 안 된다 싶어서 아이를 불러놓고 물어봤습니다. “네가 정말 친구 때렸니?” 아이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놈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때렸다고 했습니다. 자기 잘못을 안다고도 했습니다. “죄송해요, 엄마!” 하면서 사죄도 했습니다. 아이가 이쯤 말하는 것을 보니,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구나 싶어서 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그랬구나. 그렇지만 어찌 됐든 폭력을 쓴 건 잘못이야. 그걸 네가 알았다니 됐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그랬더니 아이가 펑펑 서럽게 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내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지. 선생님도 혼내기만 해서 얼마나 속이 상했는데. 엄마까지 그러면 어떻게 해? 엄마는 내 편이 되어 줘야지. 그 애가 먼저 나한테 시비를 걸어서 내가 얼마나 참다가 때렸는데. 엄마가 나보고 잘못했다고 하면 안 되지.”

 

그때 엄마는 느꼈습니다. 명색이 엄마인데, 자기는 지금 아이 마음이 어떤지, 얼마나 속상한지, 왜 때릴 수밖에 없었는지, 하나도 묻지 않았던 것입니다. 더구나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이미 실컷 야단을 맞고 왔는데, 괜찮으냐고 그것도 물어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정혜신,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2018), 전자책 253/505.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친구 때리는 것을 잘했다고 부추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문제가 뭐냐 하면, 엄마는 아이에게 도덕선생이 되려고 했다는 겁입니다. 도덕선생은 세상에 차고도 넘칩니다. 눈만 뜨면 듣는 게 규범이고 도덕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밖에서 속이 잔뜩 상해서 돌아왔는데, 집에서 엄마까지 도덕선생 노릇을 하려고 하니, 아이는 질식할 것 같은 거예요.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사람은 대개 제 잘못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이들이 기대하는 엄마는 신사임당이 아닙니다. 차라리 뺑덕어멈이라도 좋아요. 팥쥐 엄마라도 괜찮아요. 자기편을 들어주는 엄마가 필요한 겁니다. 앞뒤 사정은 나중에 가리고 일단은 어느 놈이 우리 아들을 이렇게 화나게 만들었어?” 하면서 같이 펄펄 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엄마는 내 편이다, 이런 생각이 확고하게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밖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언제든지 부담 가지지 않고 말을 합니다. 집에 와서 입 닫고 있는 것이 문제지, 무슨 일이든지 말을 하면 그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때리고 왔을 때도 그렇지만 아디 가서 맞고 들어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절제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도 혹시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제 아이 편만 들어주면 아이의 사회성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식으로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우면 밖에서 잘 적응을 하고 살 수 있겠는가, 하고 말이지요. 압니다. 그러면 안 되지요. 그렇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이유를 이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세 번째 주제입니다. 셋째, 엄격히 자신을 절제해아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 셜록 홈즈 아시지요? 코난 도일의 유명한 탐정소설의 주인공 아닙니까? 셜록 홈즈가 사건 수사를 하다가 친구 왓슨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 이야기인데요, “개는 가정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야. 우울한 가정에서 활기찬 개를 본 적이 있나? 아니면 행복한 가정에서 슬픈 개를 본 적은? 주인이 짖어대면 개도 짖어대고, 주인이 위험한 자면 개도 위험한 법이지. 주인의 기분이 변하면 개의 기분도 변한단 말이네.” 아서 코난 도일(바른번역 역), 셜록 홈즈 전집 9(셜록 홈즈의 사건집)(코너스톤, 2012), 전자책 354/1242. 어디 개만 그렇겠습니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판박이입니다. 데칼코마니에요. 부모가 활기차면 자식도 활기찹니다. 부모가 우울하면 자식도 우울합니다. 부모가 예의바르면, 시키지 않아도 자식도 예의바릅니다. 부모가 개차반이면 당연히 자식도 개차반이 됩니다. 말로 안 가르쳐도 됩니다. 부모의 삶 자체가 자식에게는 그대로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행동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입니다. 부모의 언어습관만 보면 그 집 자식들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 있지요. 그런 사람에게 자식이 있다면 그 자식은 보나 안 보나 시한폭탄입니다. 좀 심한 표현 하나 할까요? 욕설을 저주 하는 사람, 또는 틈만 나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사람,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표현합디다.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은 똥을 줄줄 흘리면서 걸어 다니는 사람과 같다.” 말에 냄새가 없어서 그렇지, 말에서 냄새가 난다면 그런 사람은 얼마나 악취를 풍기고 다니겠습니까? 그 냄새가 자식에게 안 밸 것 같아요? 큰일 날 일입니다. 지난주일 주보에 실렸던 이야기인데요, 어떤 아버지가 하도 험한 소리를 자주 해서, 보다 못한 딸내미가 이렇게 말해주었답니다. “아빠, 자꾸 그런 소리를 하시면 그 화살이 자식한테 간대요. 아빠가 망하는 게 아니라 나랑 오빠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요. 벼락을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랬더니 뜨끔, 하더랍니다. 고대 그리스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절제가 자식에게 가장 큰 가르침이다.” 잔소리로 자식을 가르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건 백해무익한 방법입니다. 말씨와 행동을 바르게 가지면 다른 교훈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맺는 이야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부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기억하십시오. 첫째, 자식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가지십시오. 이 아이는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하는 확신을 가지라는 겁니다. 둘째, 전적으로 자식 편이 되어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식을 응원하십시오. 그리고 셋째, 이제 잔소리는 그만 두고, 말과 행동으로 직접 본을 보이십시오. 그러면 부모로서 반드시 크나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6:4 말씀으로 제 이야기를 맺겠습니다. 아버지 된 이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이 저와 여러분과 우리 모든 자녀들 가운데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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