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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5-8 
설교일 2020-08-16 
설교장소 구미 한울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성서 본문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 갑옷으로 입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

 

데살로니가전서 5:5-8

 

들어가는 이야기

 

길었던 장마가 이제야 끝난 것 같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장마 기간이 50일이 넘었다고 하지요? 장마 관련 통계는 1973년부터 내기 시작했는데, 근래 들어서 가장 길었던 장마는 2013년의 49일이었다고 합니다. 올해 그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지요. 어쨌든 2020년에는 코로나도 그렇고, 우리가 겪어보지 않았던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5월에 두 번 교회에서 모이고 그 이후로는 계속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으니까, 이렇게 모인 것이 석 달 만입니다. 최근에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습니다. 같이 자리해 주신 여러분 위에, 그리고 이 시간 인터넷을 통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위에 하늘의 놀라운 은총과 땅의 크나큰 축복이 함께 있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밤과 낮

 

오늘 본문 말씀인 데살로니가전서 5:8에 보니까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밤에 속한 사람도 있다는 말이겠지요. 낮과 밤을 대비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밤에 속한 사람이 되지 말고 낮에 속한 사람이 되자!’ 이 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까, ‘그러면 낮이 밤보다 좋은 거야? 밤은 나쁜 거야?’ 이렇게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뜻은 아닙니다. 만일 우리에게 밤이 없다면 어떻게 삽니까? 못 살지요. 우리뿐만 아니라 지구도 견디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밤도 있어야 합니다. 밤도 좋은 거예요. 그렇다면 성경에 왜 이런 말씀이 있을까요? 7절에 답이 있습니다.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밤이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죄를 짓는 시간을 보니까, 주로 밤이더라, 그러니 죄지을 가능성이 큰 환경을 피하자, 이런 말입니다. 사람들이 밤에 주로 하는 것, 두 가지를 말했지요? 하나는 잠자는 것이고 또 하나는 술 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잠도 필요하고 술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잠이든 술이든 취하는 것은 안 됩니다. 위험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되는 시간대가 밤이에요. 그런 걸 분위기라고 하지요. 분위기에 휩싸이면 자기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에 빅데이터 이야기를 해드린 적이 있지요? 빅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시간대별로 인터넷에서 무엇인가를 검색하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전 5시 반 정도에는 어떤 검색이 많을까요? 그 시간대에 가장 많이 검색하는 내용은 날씨’ ‘기도문’ ‘뉴스등입니다. 세상이 세속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기도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아침이니까 날씨와 뉴스는 당연히 많겠고요. 그리고 자살에 대한 검색은 언제가 가장 많을까요? 1236분에 가장 많다가, 아침 9시에 가장 적다고 합니다. 사람은 대부분 아침이 밤보다 훨씬 덜 괴롭다는 증거이겠지요. 그래서 그럴 겁니다. 새벽 한 시에서 두 시 사이에는 대마초 마는 법에 대한 검색이 많습니다.

 

범죄율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고요, 범죄율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이야기입니다. 주말에 인기 있는 폭력 영화가 상영되면 그날 그 지역의 범죄율은 다른 주말에 비해서 이른 저녁부터 감소하더라는 겁니다.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겠습니까? , 우선, 폭력적인 영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나이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 여성보다는 남성, 특히 젊고 공격적인 남성일 겁니다. 그다음, 범죄가 주로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극장에서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겠지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사람들은 대부분 무장을 하지 않고 극장에 조용히 앉아서 영화를 봅니다. , 그런데 지금 인기 있는 폭력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폭력 영화가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들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폭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비교적 큰 사람들이 거리로 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더라는 겁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에는 그런가 보다, 할 수 있겠는데, 신기한 건, 영화가 끝나고 극장이 문을 닫은 뒤에도 범죄율이 낮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폭력 영화가 상영되는 날에는, 범죄율이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도 낮게 유지됐습니다. 젊은 남자들이 극장에 있는 동안에는 범죄율이 낮아진다, 그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극장에서 나오고 난 뒤에는 다시 올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방금 폭력 장면을 보고 나왔잖아요?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멋진 장면을 자기도 해보고 싶은 충동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그렇지가 않더라는 거예요. 범죄의 주요 원인은 다른 데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술이었습니다. 알코올이 주범이었어요. 극장에서 술은 안 팔잖아요. 비록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술 먹을 시간에 술을 먹지 않고 영화를 보니까 범죄가 급격히 감소하더라, 이겁니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이영래 역), 모두 거짓말을 한다!(도서출판 길벗, 전자책 2018), 370/599.

 

깨어 있기

 

,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같은 밤 시간인데도, 또한 같이 폭력성이 다분한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들이 어디에 있느냐, 거기에 따라서 죄를 짓는 비율이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극장에 있으면 죄를 덜 지어요. 그렇지만 술집에 있으면 죄를 지을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장소가 아닌 시간으로 보면 당연히 낮보다는 밤에 범죄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낮에 속한 사람이 되십시오, 이렇게 말한 겁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 하나 있습니다. 이철용 씨가 쓴 작품인데요,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제목이 어둠의 자식들입니다. 1970년대 서울 뒷골목이 무대고요, 등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깡패, 창녀, 양아치, 이런 사람들입니다. 주인공이 이동철이란 사람인데, 이 사람이 뒷골목 양아치였어요. 당연히 교도소 생활도 했지요. 그렇지만 이 사람은 안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뒤로 이동철은 야학도 열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했다, 그런 내용입니다. 에베소서 5:8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이 말씀 그대로, 이동철은 어려서부터 어둠의 자식이었지만, 나중에는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실제 인물인데요,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본명은 이철용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5-8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요,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슴막이 갑옷으로 입고, 구원의 소망을 투구로 씁시다.” 여러분은 어둠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 빛의 자녀들입니다, 낮의 자녀들입니다, 그랬지요? 빛의 자녀, 낮에 속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6절에 나와 있습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라고 했지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사람이 잠자지 않고 어떻게 삽니까? 자야지요. 이 말씀은, 아예 잠을 자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6절과 8절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지 않았습니까? 정신을 차리자고 했습니다. 휴대전화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용하지 않을 때 보면 꼭 자는 것 같습니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얌전하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선가 신호가 오면 벨을 울립니다. 컴퓨터도 그렇지요? 보통 한 시간쯤 사용하지 않으면 대기 상태로 들어갑니다. 화면도 꺼집니다. 하드디스크도 멈춥니다. 그러다가도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이 감지되면 윙 하고 깨어납니다. 성경에서 잠자지 말라는 것은 그런 뜻입니다.

 

맺는 이야기

 

 

어둠의 자식은 전원이 꺼진 채로 삽니다. 불러도 응답이 없습니다. 필요할 때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대책이 없습니다. 죽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빛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즉시 일어납니다. 언제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술도 그렇습니다. 어둠의 자식은 괴롭다고 술을 마십니다. 외롭다고 술을 마십니다. 화난다고 술을 마십니다. 그러다가 필름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도무지 통제 불능 상태가 됩니다. 그렇지만 빛의 자녀들은 술을 마시더라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마십니다. 형제자매와 이웃을 칭찬하면서 한 잔, 하나님과 사람에게 감사하면서 한 잔, 딱 그 정도입니다. 어둠에 속한 사람은 펄펄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빛에 속한 사람은 죽어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펄펄 살아 있는 상태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빛에 속한 사람으로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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