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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이사야서 60:15-17 
설교일 2020-11-29 
설교장소 구미 한울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성서 본문

 

비록 네가 전에는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서, 너의 옆으로 오는 사람이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길이길이 너를 높이고, 너를 오고오는 세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겠다. 네가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아먹을 것이니, 이것으로써, 너는 나 주가 너의 구원자이며, 너의 속량자요, 야곱의 전능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놋쇠 대신 금을 가져 오며, 철 대신 은을 가져 오며, 나무 대신 놋쇠를 가져 오며, 돌 대신 철을 가져 오겠다. “내가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세우며, 의를 너의 지배자로 세우겠다.”

 

이사야서 60:15-17

 

인사

 

오늘은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성탄절이 오기까지 네 주 동안 계속되는데, 우리는 해마다, 대림절 첫째 주일부터 촛불을 하나씩 켜기 시작해서, 성탄절 직전 주일, 대림절 넷째 주일에는 촛불을 네 개 모두 켰습니다. 올해는 언제부터 촛불을 켜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한꺼번에 다 켜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촛불을 켜가는 것은 기다림의 표시입니다. 해마다 이때쯤마다 말씀드렸습니다만, 대림절은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올해 우리가 짊어진 짐이 그 어느 해보다 무겁지만, 그래도 기다림 가운데서 저와 여러분이 큰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들어가는 말씀

 

대림절에 우리는 두 가지를 기다립니다. 하나는, 이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의 생신날을 기다리고, 또 하나는, 부활하신 뒤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언젠가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는 석방될 날을 기다립니다. 군인은 전역할 날짜를 기다립니다. 꼬마들은 선물 받을 날을 기다립니다.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처음으로 비행기 탈 날을 기다립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기로 한 날을 기다립니다. 봉급생활자는 월급날을 기다립니다. 자손이 없는 가정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다립니다. 엄마가 외출한 집의 아이는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시험을 쳐놓은 수험생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모두 다 해결될 것입니다. 이사야서 본문 말씀을 보면, 그날이 오면 세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받는 세상

 

첫째, 그날이 오면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서 6015-16절 말씀입니다. 비록 네가 전에는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서, 너의 옆으로 오는 사람이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길이길이 너를 높이고, 너를 오고오는 세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겠다. 네가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아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움받던 사람이, 천덕꾸러기였던 사람이, 이제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것도 지금 당장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오는 세대까지 길이길이 사람들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재미있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아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젖을 줄 때, 어떤 마음으로 줍니까? 미워하는 마음으로 제 자식에게 젖을 주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젖을 빨고 있는 아기의 모습,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그러니까 이 말씀은,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너를 미워했는지 모르지만, 그날이 오면 젖을 빨리고 싶을 정도로 너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그런 뜻이지요.

 

사랑이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답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지요. , 내가 어떤 사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를 뜨겁게 사랑하는가, 그것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무슨 옷을 입고 있었지? 그 사람의 머리 스타일은 어땠지?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지? 이런 것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면, 나는 그 사람을 굉장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면 보통 관심이 아닙니다. 거꾸로 말하면, 내가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면, 나는 그 사람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해해야 할 일입니다. 감사하며 춤을 춰야 할 일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있으면, 그 사람은 상당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관심을 두면 안 됩니다. 자칫 스토커가 될 수 있어요. 관심을 두어도 통념상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큰 불행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는 날, 우리는 기쁘게 사랑을 베풀고, 기쁘게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이미 우리 곁에 와서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평화를 누리는 세상

 

둘째, 모두 평화를 누리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사야서 6018절 말씀입니다. 다시는 너의 땅에서 폭행 소문이 들려 오지 않을 것이며, 너의 국경 안에서는 황폐와 파괴 소문이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고 부르고, 너의 성문을 찬송이라고 부를 것이다.” 폭행이 없는 세상, 황폐함이 없는 세상, 파괴가 없는 세상, 이런 세상이 평화의 세상입니다. , 그렇다면 이런 평화의 세상은 어떻게 오게 되겠습니까? 물론 예수님께서 오시면 그 즉시 평화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지요. 예수님께서 평화의 왕이시라면, 우리는 평화의 제자들입니다. 평화는 우리가 만들어나가야 하는, 우리의 소명입니다. 평화에 대한 유명한 글이 있지요. 물 위에 떠 있는 백조는 우아해 보이지만, 떠 있기 위해 물속으로는 쉬지 않고 두 발을 움직인다지. 사람들은 평화로울 땐 어떻게 평화가 유지되는지 잘 모른다. 그냥 원래부터 당연히 평화로운지 안다. 그러나 평화가 깨지면 비로소 알게 된다. 사람들이 그 평화를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를. 하지만 그때는 이미 모든 것을 잃은 다음이 된다.”

 

여기서 백조라고 한 것은 우리말로 고니지요. 고니가 평화롭게 호수 위에 떠 있는 것 같지만, 그렇게 떠 있기 위해서 물속에서는 쉼 없이 발을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으면서도 그나마 평화가 유지되고 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어디선가 어떤 사람들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덕에,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평화, 가정의 평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잘 뜨이지는 않지만, 세상에는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인데, 명색이 예수님의 제자가, 남들이 노력해서 이루어놓은 평화를 누리기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건 부족하지요. 평화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할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평화를 생각하면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도 그 노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지금 평화를 위해서, 물밑에서 열심히 발을 젓고 있습니다.

 

땅을 차지하는 세상

 

셋째, 모든 사람이 땅을 차지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사야서 6021절입니다. 너의 백성이 모두 시민권을 얻고, 땅을 영원히 차지할 것이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두, 일부가 아니라 모두, 빠짐없이 시민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민권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나 여러분은 모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불편함이 없이 모든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면 어디서든지 인정을 받습니다. 그 어느 나라 사람보다도 더 많은 나라에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불법체류자들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운전면허도 못 땁니다 몸이 아플 때 병원도 제대로 못 가지요, 아이들 학교 보내는 데도 문제가 있지요. 그러나 시민권을 가지게 되면 법이 정하는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지요. 땅 이야기가 나왔으니, 우리나라의 땅이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 몇 년 전에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내용을 보니까, 우리나라 사유지의 56.7%50만 명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1% 정도 되는 사람들이 이 나라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토지제도를 봅시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어줄 때, 모세는 이렇게 지시했습니다. 각 유산은 제비를 뽑아 나누어야 한다. 사람 수가 많은 지파들은 큰 땅을, 사람 수가 적은 지파들은 적은 땅을 놓고 추첨하여야 한다(민수기 26:26). 각 지파별로, 인구 수에 따라 공평하게 땅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다가 보면 땅을 사고팔 때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에서는 기본적으로 그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 율법의 취지는, 하나님은 땅 부자를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야 하는가, 그렇게 할 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율법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가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힘써야 할 것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입니다. 어쨌든, 예수님께서 오시는 날, 그날에는 우리가 모두 시민권을 가지고 공평하게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맺는 말씀

 

 

천군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예수님을 모시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날,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 자세가 그렇게 되어 있다면, 이 일은 지금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나 주가 이 일을 지체없이 이루겠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 오실 그날을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날, 그날을 기다리며, 그냥 멍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그가 말한 것을 기억하며, 그가 좋아하는 것을 떠올려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맞이하는 자세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실 복된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그날을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1002 그릇을 준비하십시오!
1001 나이 거꾸로 먹기
1000 새날 맞이 준비
999 이야기 값
998 가진 사람의 여유
997 귀인이 태어나다!
996 흙수저 출신이 성공하려면?
995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분
994 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 그날이 오면 이루어질 일
992 아버지가 되면 알게 되는 것
991 날마다 얻는 새 힘
990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989 만고불변의 진리
988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987 건강을 부르는 식습관
986 The Singer, not the Song!
985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
984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983 살아서 숨 쉬는 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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