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성서본문 신명기 22:22-30 
설교일 2001-10-28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신명기에 보면 성윤리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유부남과 유부녀의 간통이 발각되면 둘 다 사형시켜,
악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의 약혼녀와 성 안에서 간통한 자는
성 밖에서 돌로 쳐서 죽이라고 했습니다. 이 때는 여자도 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 안에 있었으므로 소리를 질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는데도
소리를 지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의 약혼녀를 성 밖에서 강간한 경우 남자만 죽이고.
여자는 살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 밖이므로 소리를 질러도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약혼 전 여자를 욕보인 경우.
욕 보인 남자는 여자의 아버지에게 은 50세겔을 벌금으로 내고
그 여자와 결혼하여야 하며,
한평생 그 여자와 이혼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근친상간의 경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사형입니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의 성윤리였습니다.
오늘날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일은 없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윤리를 포함한 모든 윤리의 기본은 세 가지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나, ▶이웃,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면 모두 OK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사에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윤리적인 갈등이 있을 때
다음 판단 기준을 반드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 내가 기뻐할 일인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우선 내가 진정으로 기뻐하는 일이어야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일시적인 기쁨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한 시간 후에도,
내일 아침에도,
1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그리고 죽음에 임박해서도 후회가 없을 일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2. 가까운 사람이 기뻐할 일인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가까운 사람들,
특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뻐할 일인지를 생각하십시오.
어느 부부의 싸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편의 주장은 "일시적 섹스는 바람 피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고,
아내의 주장은 그것은 용납하지 못할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경우 남편 쪽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나하면 윤리는 혼자 생각으로 단정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싫어하는 일이면 자기 생각이 아무리 옳다고 주장하더라도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은 잘못 판단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법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전혀 틀림이 없습니다.

모든 윤리의 기준은 이상 말씀드린 사항들입니다.
▶내가 영원히 기뻐할 일인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뻐하는 일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인가?
남이 싫다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특히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절대적으로 피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행동에 아무런 윤리적인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1101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한 가
1100 원수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은인이었습니다!
1099 늑대에게 먹이 주기
1098 가난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097 노예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1096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하나님의 공동체
1095 2022.11.6(일) 전대 목사 설교 안내
1094 혁명에 대하여
1093 모세의 아내
1092 한 몸이기에
1091 가을 밤 외로운 밤
1090 예수님과 사귀십시오!
1089 “무엇 때문입니까?”
1088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십시오!”
1087 "누구 때문입니까?"
1086 하나에 대하여
1085 부자에 대하여
1084 빌립, 사마리아에 가다
1083 따로, 외딴곳에서, 조금
1082 행복해지는 기도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