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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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아가 4:16 
설교일 2006-01-01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본문 말씀

(여자)
북풍아, 일어라. 남풍아, 불어라.
나의 동산으로 불어오너라.
그 향기 풍겨라. 사랑하는 나의 임이
이 동산으로 와서 맛있는 과일을
즐기게 하여라.

(아가 4:16)


■ 들어가는 말씀

햇볕 없이 추운 날에 난로 100대 피우는 것보다
햇볕이 쨍 나면 훨씬 더 따뜻합니다.
더운 날에 선풍기 100대를 돌리는 것보다
바람이 한 번 불어주면 훨씬 큰 효과가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그리며 노래합니다.

북풍아, 일어라. 남풍아, 불어라.
나의 동산으로 불어오너라.
그 향기 풍겨라. 사랑하는 나의 임이
이 동산으로 와서 맛있는 과일을
즐기게 하여라.


세상일은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어주어야 배도 잘 나갑니다.
바람은 사람이 조종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동력선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비행기를 탄다고 하더라도
바람이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주님의 뜻에 맡기는 삶을 이어 갑시다.
바람을 타고 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람과 하나가 돼야 합니다.

1. 우리는 부름 받은 몸입니다.

마태 9:36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고생에 지친 사람이 많습니다.
기운이 빠져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몇 주 전에 난자 문제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만
최근 상상도 못할 엄청난 일이 터졌습니다.
IMF 거치며 기운 빠져 있던 대한민국에
황우석이라는 희망이 떠올랐습니다.
일어서지 못하던 사람이 걸어 다니고,
난치병 환자들이 새 삶을 얻게 되고,
연간 33조의 수입이 굴러 들어오고….
취직 못한 사람 취직도 하리라 기대했습니다.
살림살이가 나아지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주시는 원리 무시한 결과입니다.
땀 흘려 일해서 거두어야 하는데,
영웅 한 사람 덕 보려다가 망신을 당한 꼴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먼저 각종 사과가 있었습니다.
MBC에서 사과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KBS 홍 기자가 사과문을 썼습니다.
MBC 공격하던 YTN이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줄기세포에 대해 유식해졌습니다.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에너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행복이 아니라 주님의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쁨이 나리라 주님의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2. 지금은 추수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일꾼이 적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하는 집은 흥하는 집이 있습니다.
먹기 좋아하는 집은 망하는 집입니다.
부지런한 백성 있으면 나라가 흥합니다.
공짜 바라는 백성이 많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일하는 제자가 많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복만 바라는 제자가 많으면 사탄의 나라가 됩니다.

사실은 일하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일하는 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거둔 것을 먹으려고만 하지 말고
추수하는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주님께서 보내시는 대로 갑시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아직 너무나 어리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

밤새 고생하던 베드로도
주님 말씀을 들을 때 넘치는 복을 받았습니다.

■ 맺는 말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면
▶무엇보다 내가 복을 받습니다.
▶남에게도 복을 끼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복을 받고,
그 말씀을 전하여서 복 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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