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곳 2002-03-28 국민일보 
독일의 한 남작이 자기 성곽의 두 탑의 끝을 여러 가닥의 철사로 연결했다.그 줄들에 바람이 부딪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거대한 바람 하프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하프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부드러운 미풍이 불자 이 거대한 하프는 가냘프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겨울에 거센 폭풍이 그 줄들을 휘몰아치자 장엄한 음악이 탑 사이에서 쏟아져나와 그 아래 골짜기를 가득 메웠다.폭풍이 가장 거셀 때 하프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

우리 삶에서도 이런 일을 체험할 수가 있다.고난과 역경의 폭풍이 맹렬하게 몰아칠 때 우리는 가장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우리에게 왜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야 했는지 이해하려고 애쓴 적이 있는가? 때로 우리의 삶에 불어닥치는 폭풍에 시달려 지쳐버릴 때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 인생에 불어온 그 역경의 폭풍이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면 기쁘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는가?

이영무목사<영신교회>
이야기모음 사용 안내
130 기타 이야기 어머니
129 기타 이야기 동정심 있는 기도
128 기타 이야기 링컨의 리더십
127 기타 이야기 말 한마디가 갖는 의미
126 기타 이야기 1백억대 번 L씨의 불면 속사정
125 기타 이야기 기도의 효과
124 기타 이야기 감사를 잊어버린 사람들
123 기타 이야기 평화로울 땐 어떻게 평화가 유지되는지 모른다
122 기타 이야기 노인과 여인
121 기타 이야기 그래도 감사
120 기타 이야기 1440만원
119 기타 이야기 수통 하나의 기적
118 기타 이야기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40명
117 기타 이야기 '함께하는 아버지 되기' 10계명
116 기타 이야기 4일간의 여유
115 기타 이야기 공평하신 하나님
114 기타 이야기 생떽쥐베리의 ‘미소’
113 기타 이야기 140명의 생명을 위해
112 기타 이야기 한마디의 말…환경과 운명을 바꾼다
111 기타 이야기 "내가 김무억이기 때문이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