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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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국민일보 
2001년초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직종별 평균수명이 그것이다. 가장 수명이 긴 직종으로는 목사 신부 등의 성직자들로 평균 79세였고 반면 가장 수명이 짧은 직종으로 스포츠인과 언론인들로 평균 63세를 살았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통계가 아니고 수십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그러면 왜 성직자들이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절제된 삶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 외에 그들은 누구보다도 가깝고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경우 늘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어려움을 언제라도 부탁드릴 수 있는 막강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빠르게 해결책을 얻어 평안을 쉬이 되찾게 된다. 결국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살아있는 근거를 그 통계치들이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왕재 서울의대교수(건강과 생명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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