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 날 | 2015-10-15 |
---|---|
실린 곳 | 문화일보 |
황대리: 이렇게 큰 계약을 따냈으니 모두들 놀라겠죠?
김과장 : 당연하지, 깜짝 놀라게 해 주자고. 다 황대리 덕분이야.
입사 2년 차인 황 대리는 회사 선배 김 과장과 기뻐하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사무실 직원들 모두가 박수로 맞아주었다.
직원들: 황대리 축하드려요. 황대리 드디어 해냈구나!
본부장 : 축하하네, 황대리.
황대리 : 아니 제가 한 게 아니에요. 전부 과장님이 하셨고, 전 옆에서 보고만 있었는걸요.
황 대리가 쑥스러워하며 말하자 갑자기 사무실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한참 후 본부장도 표정이 굳어지더니 내민 손을 김 과장에게 돌렸다. 그러고는….
본부장 : 김과장 축하하네, 황대리 부인이 아들을 낳았다고 하네! 그런데 그게….
번호 | 제목 | 실린 날 | 조회 수 |
---|---|---|---|
4624 | 할머니의 신앙 | 2001-12-15 | |
4623 | 아빠 자랑 | 2001-12-15 | |
4622 | 수녀원 면접 | 2001-12-15 | |
4621 | 하나님, 구해주세요 | 2001-12-15 | |
4620 | 황당한 예수님 | 2001-12-15 | |
4619 | 마늘 일곱 쪽 | 2001-12-15 | |
4618 | 밖에 계신 분 | 2001-12-15 | |
4617 | 어떤 고해성사 | 2001-12-15 | |
4616 | 어떤 부인의 아들 | 2001-12-15 | |
4615 | 푹~ 자거라 | 2001-12-15 | |
4614 | 거지와 신부님 | 2001-12-15 | |
4613 | 성경에 관하여 | 2001-12-15 | |
4612 | 불이 났을 때 교파별 반응 | 2001-12-15 | |
4611 | 거짓말에 대한 설교 | 2001-12-15 | |
4610 | 머리가 긴 사람들 | 2001-12-15 | |
4609 | 완벽한 주님 | 2001-12-15 | |
4608 | 골프장에서 | 2001-12-15 | |
4607 | 신도의 변명 | 2001-12-15 | |
4606 | 시 23편 '친구' 버전 | 2001-12-15 | |
4605 | 돈을 번 방법 | 2001-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