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옷이 하나하나 내 몸에서 벗겨지기 시작했다.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내 몸을 더듬는 그 손길이 닿을 때마다 내 온몸은 전기가 통한 것처럼 전율에 젖었고, 결국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내 몸을 내맡기고 말았다.
드디어 길쭉한 그것이 순식간에 내 몸으로 들어왔고, 곧이어 아랫도리에 아련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마알갛고 하얀 액체가 내 몸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걸 감지할 수 있었다.
길쭉한 그것이 할 일을 다 마치고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약간의 피가 나왔고, 순식간에 당한 나는 그만 목놓아 울고 말았다.
⇒ 감기에 걸려 병원에서 주사 맞은 꼬마의 일기
◈ 이재민 ─ 이건 정말 황당하네요............
◈ 쌀 ─ 엄청 황당..ㅡㅡ..
◈ 보리 ─ 오잉?
◈ 오우~ ─ 쌀뻔했어
◈ 니나잘해 ─ 허걱
◈ 마지막썰렁 ─ 너는 주사를 거기따 맞냐?
◈ 마지막썰렁 ─ 주사기에서 x물 나오냐?
◈ 가오리 ─ 미소짓게하는 ...
◈ 지연이 ─ 나~미쳐
◈ 조까네 ─ 야 시방색햐..꼴려짜나..시바...캬캬
◈ 슈퍼 꼬마 ─ 잉~~ 그때 정말 아팟엉~~~
◈ 택처니 ─ 지연아 자꾸 그렇게 미만치지말구 파도치고 솔도치고 그래....
◈ 몰라군 ─ 와! 진짜황당그차제 good황당순위1위
◈ 유니콘 ─ 시팔 존나 .. 헉!! 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