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내가 지옥에 갔다. 악마는 사내에게 '자본주의 지옥'과 '공산주의 지옥' 중에 골라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사내는 두 곳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먼저 '자본주의 지옥'으로 갔다. 그 곳에는 록펠러가 지루한 표정으로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사내가 물었다.
"여긴 어때요?"
"여기에선 자네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튀기고, 돌 위에 묶어놓아 독수리가 간을 파먹도록 하지. 그리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칼로 쿡쿡 찔러주기도 한다네."
"끔찍하군요!"
사내는 '공산주의 지옥' 문 앞으로 갔다. 그 곳에는 문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그 끝이 안 보일 정도였다. 사내가 문 앞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 칼 마르크스에게 물었다.
"여긴 어때요?"
"여기에선 자네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튀기고, 돌 위에 묶어놓아 독수리가 간을 파먹도록 하지. 그리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칼로 쿡쿡 찔러주기도 한다네."
"그럼 '자본주의 지옥'과 똑 같네요?"
사내의 말에 마르크스는 한가지 말을 덧붙였다.
"똑같긴 똑같지. 근데 여기는 기름도 자주 동나고, 칼도 지급이 잘 안 되더라구."
◈ ?? ─ 무슨소리 인지...돌려말하지마셔!
◈ 여눙 ─ 이히힝 이거 넘 재밌당..
◈ 김승리 ─ 뭐 이딴 개그가.....
◈ terry ─ 기대이상!! 오~~~~~~
◈ 거만쟁이 ─ 고난도..박수!
◈ ** ─ 우리나라에서 웃기기 힘들지만..미국에서는 웃어줄거여요..
◈ ㅇ_ㅇ ─ 몬 소린지.... ???
◈ @ ─ 꼭 현실갔네요
◈ 오우~~~ ─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