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 날 | 2011-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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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곳 | 한국경제 |
어떤 사람이 경매장에 갔다.
거기서 그가 찍은 건 앵무새였다.
그 새가 정말 가지고 싶었던 그는 경매에 말려들었다.
그런데 값을 부를 적마다 더 높은 값이 나오는 바람에 경매가는 높아지기만 했다.
급기야 그가 의도했던 것보다도 훨씬 높은 값을 부른 끝에 그 앵무새를 차지하게 됐다.
값을 치르면서 경매인에게 말했다.
"이 앵무새가 말을 잘해줘야 할 텐데."
"걱정 마세요. 말을 잘합니다. 경매에서 당신과 맞붙었던 게 이 녀석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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