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16-02-22 11:55:01
0 71
실린 날 2001-12-16 
실린 곳 이야기나라 

신체검사 통지서를 받은 만수는 군에 입대하기가 죽기보다도 싫었다. 그래서 자기 이빨을 모두 뽑고 틀니를 끼고 다녔으며 일부러 달리는 차에 뛰어들어 다리와 팔을 부러뜨려 기브스를 했다. 그것만으로도 걱정이 된 만수는 하루에 담배를 5갑씩 피워 폐기능을 저하시켜 버렸다.

결국 만수는 군대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판정서를 받아 본 만수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다. 판정서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위 사람은 심한 치질로 군 생활이 곤란할 것으로 사료됨."

 

64 까불이 학생
63 옆집 여대생 훔쳐보기
62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이유
61 나부터 죽여라
60 철저한 검문검색
59 로프에서 떨어진 사람은?
58 이뿐 아가씨!
57 ‘쥐가 네 마리 모였다’를 두자로 줄이면?
56 취중미인
55 담배를 끊지 않는 궁색한 이유
54 맥주와 섹스
53 40대의 첫 경험
52 눈 떠!의 세계 공통어는?
51 산수와 기하의 차이
50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를 네 글자로 하면?
49 기생충들의 욕
48 바람둥이 의사
47 일곱 살짜리들 길들이기
46 아내가 어땠길래
45 예수님보다 부처님이 좋은 이유는?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