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6 02:17:38
0 2629
실린 날 2001-12-16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리던 티코가 갑자기 휘발유가 떨어져 고립되고 말았다.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티코 앞에 밴츠가 나타나더니 말했다.

"내가 아우토반 밖까지 견인해 주겠소."

밴츠는 티코의 앞과 밴츠 뒤를 청바지로 묶은 뒤 말했다.

"너무 빨리 달린다 싶으면 경음기를 울려주세요~"

그렇게 밴츠가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밴츠 옆으로 포르쉐 한 대가 "쌔~~~~~~ 앵~" 하며 지나가는 게 아닌가. 자존심이 상한 밴츠는 뒤에 티코가 있는 것도 잊은 채 200키로의 속력으로 포르쉐를 추격했다.

그로부터 1주일 후. 대우 자동차 기자가 기사를 쓰기 위해서 거리 조사를 나갔다가 시민의 체험담을 듣게 되었다.

"아우토반에서 우리 티코를 보셨다구요?"

그러자 시민이 놀란 눈으로 말했다.

"아우토반에서 제가 본 건요. 제가 100키로 정도로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르쉐가 200키로로 씽~~ 지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밴츠가 그 뒤를 빠싹 쫓는데 밴츠도 200키로 정도에 가까웠을 꺼예요. 그런데 더 놀라웠던 건 밴츠 뒤를 바싹 쫓는 티코가 길을 비켜 달라며 크락션을 빵빵~~!~~! 울리는 게 아니겠어요?"
264 전화 거는 이유
263 40년 지각
262 누구를 잡아먹지?
261 금발의 IQ
260 1인 2역
259 공짜도 가지가지
258 연락병
257 연차별 예비군 유형
256 단골손님
255 산타를 고발한다
254 테스트
253 컴퓨터 시대
252 의사와 환자의 대화
251 학수고대
250 수술환자의 공포
249 나이를 더 먹고 싶을 따름
248 칭찬이 필요할 때
247 도둑과 속담
246 독한 넘 랭킹
245 여자 나이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