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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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6 
부부가 결혼을 하여 아들 하나를 낳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화가 생겨 이혼까지 이르게 된 부부. 서로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감정이 격해지고 있었다.

결국 결론을 낼 수 없었던 부부는 아이를 데리고 법원까지 가게 되었다. 판사 앞에 선 남자와 여자는 격분해서 소리치고 야단이 아니었다. 이제 판결만 남았을 때 판사가 말했다.

"두분 마지막으로 할 말씀 있으십니까?"

그러자 남자는 당연한 판결일 거라는 듯 말했다.

"판사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네. 말씀하십시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캔이 나오면 자판기가 주인 입니까 제가 주인입니까?"



◈ 심심해 ─ 12434
◈ 썰렁~ ─ 이게개그냐?유머냐?아님개똥같은글이냐?
◈ 백재현 ─ 개그콘서트가 더 낳다
◈ 나다 ─ 바벙!
◈ 나다 ─ 너무 재수없다
◈ 메롱 ─ 헉 으아아아!!!!!
◈ -o-o- ─ 허 그거 말 되는군
◈ 부부.. ─ 그야 물론 자판기에 동전을 넣은 사람이지..
◈ 아이.. ─ 그러면 자판기에 동전 넣은 사람은 누구지?
◈ 판사 ─ 그럼, 자판기를 망치고 부수고 콜라빼먹는 경우는 어쩌지?
◈ 유부남 ─ 정말 안될 자판기.. 나 동전좀 줘 볼래..
◈ 동전 ─ 그럼 . 난 뭐야????
◈ 지연이 ─ 뭐야~~~~~~~~
◈ 조까네 ─ 야 비유를 할라믄 제데루 해야지 야리꾸리하자나 시방색햐..니 죽이뿐다.그럼 자판기에.들어있는 캔은 저절루 거기에 있었드냐?
◈ 택처니 ─ 지연아 너만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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