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17 22:58:34
0 1086
실린 날 2001-12-17 
한국의 대표적인 세 명의 여자 스타 김희선, 김혜수, 이승희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게 되었다.

"니들의 인물이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내가 문제를 내서 그걸 맞추면, 곧장 천당에 보내주고, 만약에 못 맞추면 할 수 없이 지옥으로 보내주겠다"

염라대왕의 말에 세 미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문제를 들었다.

"자... 베니스를 무대로 악덕 고리 대금업자에 엉덩이 살을 베일 뻔한 친구를 재치로서 구해주고 고리대금업자를 혼내준다는, 내용의 소설 제목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베니스의 상인]이었다. 문제를 듣자마자, 먼저 김희선은 전에 한번 봤던 것이라 아주 당당하게 적었다.

그런데 정답이 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김혜수는 김희선의 시험지를 슬쩍 봐서 적었다.

그런데 김혜수의 답안지를 본 염라대왕은 노발대발하며 크게 소리쳤다.

"네 죄를 네가 알겠냐! 어디서 [베니스의 상인]을 컨닝 해서 [페니스의 상인]이라고 적었느냐!"

하지만 이승희는 김혜수와 비교도 안 되는 무시무시한 지옥으로 향했다. 염라대왕도 도무지 말이 안나온다는 듯 소리쳤다.





















"나참... 너 정말 대단하구나! 컨닝한 티를 안 나게 하려고 잔머리 좀 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고추장수’가 뭐냐!"
4444 어떤 결혼 예배
4443 생각의 차이
4442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4441 조선 시대 왕비 관련 문제
4440 퀴즈 몇 가지
4439 섹스교육
4438 생각의 차이
4437 설날 굶은 조상귀신들
4436 아빠의 여비서
4435 장대 높이
4434 욕심의 한계
4433 남성용
4432 거시기 하고 싶어서
4431 고참 죄수
4430 마트에서의 장난질
4429 확실한 노후준비
4428 귀가 아플 때 치료법
4427 어머니
4426 여자=가전품
442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