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날 2001-12-17 
미영이는 학교에 다니면서 술집 접대부 노릇을 하고 있었다. 친구가 그걸 걱정하며 미영이에게 말했다.

"얘, 너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면 문제아가 되고, 결국에는 인생을 망치게 돼."

그러나 미영이는 친구에게 말했다.

"난 절대 문제아가 아니야."

"그게 무슨 소리야?"

"들어봐. 학교 때려치우고 술집 접대부 아르바이트하는 아이하고, 술집 접대부하면서 낮에는 학교 다니며 공부하는 학생이 있어. 어느 쪽이 문제아고 어느 쪽이 모범생이겠니?"

"그야 학교 다니는 아이지."

"그럼 내가 접대부 하면서 학교 다니니, 안 다니니?“

"다니지."

"그것 봐! 난 모범생이지..."

"..."
384 남편 뒷조사
383 각목으로 맞은 사건
382 웃기는 실화
381 화장실에서 황당한 경우들
380 모범생/날라리/일진회
379 어느 착한 곰 이야기
378 컨닝이 좋은 점
377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376 얄미운 뇬들
375 카투사의 비밀
374 온라인 Q&A
373 오늘의 요리강습 - 술
» 문제 여학생과 모범 여학생
371 바람둥이 신랑 신부의 독백
370 미니스커트 속을 보는 방법
369 이 자♥ 어마예요?
368 5:0 한국 축구, 잘한 거다
367 희빈 장씨의 비참한 최후
366 신께서 날 부르시는구나
365 짝 있는 넘과 없는 넘의 차이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