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린 날 | 2001-12-17 |
|---|
하루는 한 어머니가 아들이 장성해 군대를 보내게 되었다. 엄만 추운 겨울에 군대에 간 아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시간은 자꾸 흘러 어느 여름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 엄마는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있는 듯 따뜻하구나... 흑흑흑..."
그리고 일주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에게서 답장이 왔다. 아들의 답장에는...
"보고싶은 어머님...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네요...^^; 꺼 주세요..."
그리고 시간은 자꾸 흘러 어느 여름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 엄마는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있는 듯 따뜻하구나... 흑흑흑..."
그리고 일주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에게서 답장이 왔다. 아들의 답장에는...
"보고싶은 어머님...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네요...^^; 꺼 주세요..."
| 번호 | 제목 | 실린 날 | 조회 수 |
|---|---|---|---|
| 344 | 가방집 아저씨의 엽기멘트 | 2003-10-06 | |
| 343 | 간단한 난센스 퀴즈 | 2008-07-30 | |
| 342 | 남자의 키스는? | 2005-11-15 | |
| 341 | 할머니의 두통 | 2012-06-18 | |
| 340 | [단편실화] 전철방송 | 2005-11-04 | |
| 339 | 군에 간 아들의 편지 | 2004-08-11 | |
| 338 | 이혼 사유 | 2005-12-01 | |
| 337 | 제일 빨리 자는 사람은? | 2002-01-29 | |
| 336 | 처제의 일기장 | 2011-07-19 | |
| 335 | 일본어 교습 | 2002-04-23 | |
| 334 | 아저시는 어디 가셨니? | 2002-07-12 | |
| 333 | 다 이유가 있어 | 2006-07-26 | |
| 332 | 과잉보호 | 2005-01-15 | |
| 331 | 여자와 휴대전화의 공통점 | 2004-06-08 | |
| 330 | 여학생 기숙사 | 2006-03-27 | |
| 329 | 여자 나이 | 2005-11-12 | |
| 328 | 소나무로 만든 큰 관을 세 글자로 하면? | 2002-01-17 | |
| 327 | 이상형 | 2004-10-24 | |
| 326 | 두 줄 유머 | 2003-09-23 | |
| 325 | 이곳은 어딜까요? | 2002-0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