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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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1-12-17 2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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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7 
하루는 한 어머니가 아들이 장성해 군대를 보내게 되었다. 엄만 추운 겨울에 군대에 간 아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시간은 자꾸 흘러 어느 여름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 엄마는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있는 듯 따뜻하구나... 흑흑흑..."

그리고 일주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에게서 답장이 왔다. 아들의 답장에는...





















"보고싶은 어머님...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했네요...^^; 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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