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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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10-07 2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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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10-07 
실린 곳 굿데이 
내 남자 대학 후배 한 녀석은 참 엽기적이다.

어제 아침에 그 후배 휴대전화로 잘못 걸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당황한 젊은 남자목소리가 들렸다.

"어! 희정이 전화 아니에요?"

그 말을 들은 후배가 말했다.

"아! 맞는데요. 지금 희정이는 제 옆에서 자고 있거든요. 누구시죠."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전화를 건 남자가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야! 인마, 너 누구야?"

후배는 당당하게 말했다.

"어제 희정이랑 밤을 보낸 사람이다. 왜."

전화를 끊은 후배는 씩 웃더니 한마디 했다.

"또 한 커플 깨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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