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6-08-15 18:15:55
0 4698
실린 날 2006-08-15 
실린 곳 매일경제 
작은 새 한 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날이 너무도 추워서 새는 꽁꽁 언 채로 넓은 대지에 떨어졌다.

그렇게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소 한 마리가 지나가면서 똥세례를 퍼부었다.

얼어붙은 새는 똥더미 속에 누워 있으니 온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소똥이 새의 언 몸을 녹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새는 그렇게 온기를 느끼며 편안해졌고, 곧 기쁨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고양이가 새의 노래소리를 듣고 다가와 살펴보았다.

고양이는 노래소리를 쫓아서 소똥더미 속에서 새를 발견했고, 즉시 꺼내서 잡아먹어 버렸다.

이번 이야기의 교훈:

1)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 사람이라고 모두 적은 아니다.

2) 나를 곤경에서 꺼내주는 사람이라고 모두 친구는 아니다.

3) 심한 곤경에 처해 있을 때는 입조심을 해라.

1. 20080820 Dstory.
4224 이럴 때 남편이 필요하다
4223 여대생 / 직장여성
4222 신청곡
4221 애인 몰래 바람 피우고 싶죠?
4220 부부란?
4219 서기 3330년의 발굴
4218 애인과 차에서
4217 세계 최강의 한국 축구
4216 다리가 파랗게 변했어요
4215 이런 담배는 어떨까요?
4214 엄마는 모르실꺼야
4213 남자들이 알기나 할까?
4212 너의 따뜻한 온기
4211 추석 때 이런 말 빠지지 않는다
4210 아랍인들이 글 읽는 방향
4209 어느 여인의 출산
4208 이럴 때 난 죽고싶다
4207 폭탄을 향하여
4206 그녀들 몸무게의 비밀
4205 시험 때면 꼭 이렇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