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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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6-08 1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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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06-04 
실린 곳 문화일보 
한 지자체 단체장이 당선 직후 좀 뻐기고 싶어 진돗개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인사는 하지 않고 혼잣말처럼 “멀쩡한 것 같은데 형편없는 똥개를 데리고 다니네”라며 지나갔다.

화가 난 당선자가 “여보슈! 이래 봬도 이 개가 진돗개 순종이오. 똥개라니 말조심하시오”라고 하자,

그 사람이 대답했다.

“당신 보고 한 말이 아니요. 나는 그 개 보고 말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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