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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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7-26 03: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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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07-21 
실린 곳 문화일보 
중학생 철수는 자위행위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하루는 크게 결심하고 학교 상담실 문을 두드렸다. 총각 선생님은 자상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고 철수는 어렵게 입을 열었다.

“선생님, 저는 자위를 해요.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긴. 자위는 절대 나쁜 게 아니란다. 하지만 자꾸 자위행위를 하다보면 두 가지 안 좋은 증상이 생긴단다. 하나는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거지. 그리고 둘째는, 둘째는…. 아이씨 또 잊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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