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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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11-09 0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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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11-07 
실린 곳 한국경제 
투표하는 날 두 친구는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상대방이 지지하는 대상을 바꾸게 해보려고 애썼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한 사람이 이런 제안을 했다.

"이봐,이거 확실해졌네~~ 우리 두 사람은 모든 정치문제에서 요지부동으로 서로 맞서고 있다는 것 말야. 그러니 우리가 던지는 표는 서로 상대편 표를 죽여 버린다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우리 서로 시간을 허비할 것 없이 투표소에 가지 않기로 하면 어떻겠어?"

상대방이 이에 적극 호응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헤어졌다. 잠시 후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사람이 그 친구에게 말했다. "거 페어플레이 정신을 살린 제안이군."

"그런 게 아닐세.오늘 이렇게 한 게 이게 세 번째란 말야."
324 얼마예요?
323 이런 친구 꼭 있다(옛날유머)
322 채용 공고의 숨은 뜻
321 수박과 농약
320 대머리 만득이의 비애
319 다른 어딘가에...
318 영어 약자
317 국민이 진실로 원하는 것
316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315 돌에 대하여...
314 빨리 도망치기
313 의미의 차이
312 부시, 노벨상 후보에 오르다
311 삼팔육 정치인 삼행시
310 욕 처먹을 각오로 씁니다!
309 민주당이 깨진 이유
308 업보
307 우리 엔벤에서는 말입니다
306 독자들의 착각
305 카투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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