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11-05-03 12:16:44
0 2816
실린 날 2011-05-02 
실린 곳 문화일보 
어떤 중년 부인이 지나가는 중년 남자를 붙잡고 말했다. “어머나, 너 고등학교때 우리 반이었던 준태 아니니? 어쩌면 이렇게 변했니? 그 많던 새까만 머리숱이 대머리가 됐네. 그 날렵했던 몸매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뚱보가 돼 버렸니?”

그러자 중년 남자가 말했다. “여보세요, 내 이름은 준태가 아니라 기태라고요!”

순간 여자는 사람을 잘못 봤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니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이렇게 둘러댔다.

“어머, 그럼 이름까지 바꿨단 말이니.”
164 가족에 대한 나라별 개념
163 독심술
162 먹는 게 남는 것
161 군대식으로
160 어떤 아르바이트
159 한국영화의 두 거장
158 허준 분석
157 어떤 초대
156 허준 단골 대사
155 재미있는 일상생활의 법칙
154 축구 해설
153 수업 시간에 떠드는 사람
152 낙천적인 생각
151 다시 보는 햇님 달님
150 장난 전화
149 군인의 복수
148 배운 고양이
147 TV 에 나오는 야한 광고(옛날 유머)
146 쌀밥의 위험성
145 핸드폰으로 장난치는 법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