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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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05-06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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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2-05-02 
실린 곳 서울경제 
꼬마 에밀리가 엄마에게 배가 아프다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엄마가 말했다.

"그건 배가 비어 있어서 그런 거야. 뱃속에 뭘 좀 채워 넣어야겠다."

다음날 목사님이 에밀리네 집에 와서 식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중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에밀리가 재빨리 답했다.

"그건 머리가 비어 있어서 그런 거예요. 뭘 좀 채워 넣으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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