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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고통을 아느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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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1-16
성서출처 욥기 12:1-25
성서본문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가
불행한 내 처지를 비웃고 있다.
너희는 넘어지려는 사람을 떠민다.

(욥기 12:5)
성서요약 지혜로운 인간들이 너희밖에 없다더냐
너희들이 죽게될때 세상지혜 없어지랴
지혜라면 어찌나도 너희만큼 모를소냐

너희들이 내신세를 웃음거리 삼지마는
당해보지 않은너희 나의고통 어찌알랴
그러면서 절벽위의 나를밀려 하는구나

강도들도 제집에서 안일하게 살아가고
주님멸시 하는자도 평안하게 지내는데
내가겪는 이고통을 어찌설명 하겠느냐

이세상의 모든지혜 알고보면 주님의것
고관들이 알몸되고 재판관이 바보되는
황당스런 이런일도 주님계획 있으실터

칠흑어둠 속에서도 은밀한일 드러내고
강케하고 망케함이 주님손에 있다하나
청천벽력 내겪는일 무엇으로 설명하랴
욥의 대답입니다.
'너희가 지혜를 들먹이며
나의 죄를 들추려 하지만
나도 너희만큼은 지혜를 알고 있다.
내가 겪는 이 고통을 두고
너희는 나의 죄 때문이라고 하지만
강도들이 잘먹고 잘 사는 것은
그렇다면 어떻게 설명하겠느냐?
세상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단다.
고통을 당해보지도 않은 너희가
나의 고통을 어찌 알랴?
엎어진 놈 뒤꼭지나 누르지 마라.'
이런 내용입니다.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고통을 겪는 사람에 대해
되도록 말을 삼가는게 좋습니다.
잘못하다가는 욥의 친구들처럼
남 속을 뒤집어놓을 수 있으니까요.
내가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사태를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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