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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가 지적한 죄목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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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1-28
성서출처 욥기 22:1-30
성서본문 네가 까닭 없이 친족의 재산을 압류하고,
옷을 빼앗아 헐벗게 하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너는 권세를 이용하여 땅을 차지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이 땅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다.
너는 과부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들을 혹사하고 학대하였다.
그러기에 이제 네가 온갖 올무에 걸려 들고,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다.

(욥기 22:6-10)
성서요약 네가비록 올바르게 살았다고 주장하나
그까짓게 주님앞에 무슨기쁨 되겠으며
그분앞에 그런것이 무슨유익 되겠느냐

네가만일 네말대로 주님경외 했었다면
어찌하여 주님께서 심판하고 벌주리요
네죄악이 많고깊어 그러한것 아니더냐

친족재산 압류하고 옷빼앗아 헐벗기고
목마른이 물안주고 배고픈이 밥안주고
까닭없이 가난한이 괴롭혔던 결과일터

권세부려 땅빼앗고 지위세워 행세하고
과부들을 박대하고 고아들을 학대하고
네가받는 이고난은 이런연유 아니더냐

하나님이 높은데서 내려보고 계시는데
너는어찌 머리숙여 외면하려 애쓰느냐
네눈에는 안보여도 주님네죄 살피신다

그러므로 너는이제 주님교훈 받아들여
너가진것 다버리고 겸손하게 회개하라
그리하면 주님께서 들어줄지 누가알랴
욥의 친구들과 욥의 논쟁애서
욥의 세 친구가 각각
세 번씩 발언하는데, 이 부분은
엘리바스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처음부터 엘리바스의 발언의 요지는
'죄 있는 자가 벌을 받는다'입니다.
이것도 그런 취지의 말입니다.

하다 안 되니까 이제
구체적인 죄목을 들먹이며
'네가 이런 죄를 짓지 않았느냐?'
하며 공격을 계속합니다.
이건 궁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처음부터 증거는 없었을 터이고
'네가 벌 받는 걸 보니
이런 죄를 저질렀을 것이다' 하며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논리 싸움에서 엘리바스는
욥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안 싸우면 좋지만 어차피 싸운다면
논리와 명분을 가지고 할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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