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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모독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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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2-15
성서출처 욥기 34:16-37
성서본문 악한 일을 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피하여
숨을 곳은 없습니다.
흑암 속에도 숨을 곳이 없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곳에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

(욥기 34:22)
성서요약 슬기로운 욥어른은 내말들어 보십시오
아직까지 하나님을 의롭잖다 하십니까
아직까지 하나님을 비난하려 하십니까

불편부당 공평하신 주님의의 보십시오
통치자라 그의편을 들어주지 않으시며
부자라고 빈자보다 우대하지 않습니다

동서남북 찾아봐도 주님없다 하셨지요
그건바로 욥어른이 귀닫혔단 증거일뿐
주님피해 숨을곳은 그어디도 없습니다

욥어른은 어찌하여 혼자옳다 하십니까
주님앞에 의인이라 주장할이 없겠거늘
감히주께 야속타니 신성모독 아닙니까
전에 욥은, 아무리 찾아봐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동쪽으로 가서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거기에 안 계시고,
서쪽으로 가서 찾아보아도,
하나님을 뵐 수가 없구나.
북쪽에서 일을 하고 계실 터인데도,
그분을 뵐 수가 없고,
남쪽에서 일을 하고 계실 터인데도,
그분을 뵐 수가 없구나"(23:8-9).

이에 대해 엘리후는 말합니다.
"악한 일을 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피하여
숨을 곳은 없습니다.
흑암 속에도 숨을 곳이 없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곳에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34:22).
그러니까 엘리후가 하는 말은
'필요할 때 만나주시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
그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경우.
하나님은 침묵하실 자유도 있습니다.
필요하니까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기다리는 수밖에
달리 대책이 없습니다.
▶우리의 귀가 닫혀 있는 경우.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주의 이치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
자연의 소리를 통해서,
그밖에도 여러 통로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제맘대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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