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욥의 회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2-24
성서출처 욥기 42:1-6
성서본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욥기 42:3)
성서요약 주님말씀 들은욥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주님께는 능치못함 없는줄을 알았삽고
주님계획 어김없이 이루어짐 믿습니다

잘알지도 못한제가 경거망동 했사오니
이제저는 주님앞에 저의주장 접어두고
티끌쓰고 재에앉아 회개기도 올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난 욥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님의 뜻을 흐려놓으려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주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려고 잔뜩 벼르던 욥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할말이 없어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나서 욥은,
하나님은 너무나 크고
자신은 너무나 작음을 깨달았습니다.
'왜 죄 없는 자를 치십니까?'
하며 따지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 따짐의 질문도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사라져 없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게임은
본디 성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그 생각의 차이가
상상할 수 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하나님 앞에 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것을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굳이 하소연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질 것도 없습니다.
내 자신이 진실한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서는 순간
모든 문제는 사라지게 돼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664 2006-05-24 이사야서 14:12-15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2823
663 2006-04-26 이사야서 10:26-27 “네 멍에를 벗기리라!” 2800
662 2006-04-25 이사야서 10:24-25 “너희에게는 분노를 풀겠다!” 2889
661 2006-02-07 이사야서 1:18-20 “너희들이 선택하여라!” 2601
660 2006-02-20 이사야서 2:19-22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2498
659 2006-02-06 이사야서 1:15-17 “너희 기도를 듣지 않겠다!” 2629
658 2006-01-14 아가 6:13-14 “너의 모습 보여 다오!” 2928
657 2006-05-26 이사야서 14:18-20 “너는 무덤도 없이…” 2930
656 2006-03-21 이사야서 6:9-10 “너는 가서 전하라!” 2710
655 2006-06-12 이사야서 16:9-10 “내가 흥겨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다!” 3100
654 2006-02-22 이사야서 3:4-5 “내가 세상을 뒤집으리라” 2544
653 2006-05-30 이사야서 14:24-25 “내가 멍에를 벗겨 주리라!” 3001
652 2006-02-10 이사야서 1:24-26 “내가 너를 때려서라도” 2613
651 2006-03-07 이사야서 5:5-6 “내가 그 밭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2646
650 2006-01-06 아가 5:8-9 “내 말을 전해 다오” 2844
649 2006-04-24 이사야서 10:20-23 “남은 사람들만 돌아오리라!” 2761
648 2006-01-19 아가 8:1-2 “나의 오라버니라면” 2997
647 2005-12-28 아가 4:8 “나의 신부여!” 2683
646 2005-12-10 아가 1:16-17 “나의 사랑, 멋있어라!” 2794
645 2006-01-10 아가 6:4-7 “나의 사랑 그대는” 29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