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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내 기도를 받아주셨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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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3-03
성서출처 시편 6:1-10
성서본문 악한 일을 하는 자들아,
모두 다 내게서 물러가거라.
주님께서 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 주셨다.
주님께서 내 탄원을 들어 주셨다.
주님께서 내 기도를 받아 주셨다.
내 원수가 모두 수치를 당하고,
벌벌 떠는구나.
낙담하며, 황급히 물러가는구나.

(시편 6:8-10)
성서요약 주님께서 분노하사 책망하지 마시옵고
주님께서 진노하사 절꾸짖지 마옵소서
저의기력 쇠했으니 은혜내려 주시옵고
뼈마디가 떨리오니 저를고쳐 주옵소서

주님저를 돌아보사 생명건저 주시옵고
주하나님 자비내려 저를구원 하옵소서
이몸죽어 숨거두면 어찌찬양 하겠으며
숨거두어 무덤가면 어찌감사 하오리까

탄식하다 지친마음 새힘주어 살리시고
밤새도록 흘린눈물 주님씻어 주옵소서
울화탓에 흐려진눈 밝게하여 주시옵고
울고울어 침침한눈 광명찾게 하옵소서

한이맺힌 울부짖음 주님께서 들으시고
탄원하는 나의기도 주님께서 받으시니
악한일을 하는자가 내앞에서 물러가고
내원수가 부끄러워 온몸떨며 도망하네
시인은 하나님 앞에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른 듯합니다.
'하나님, 분노를 거두어주십시오.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제 생명을 건져 주십시오.
이 몸이 죽은 다음에 어찌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밤마다 눈물을 흘려서
눈마저 침침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응답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시인이 비록 잘못은 저질렀지만
그는 자신이 주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는 가운데 기도합니다.
'제가 주님의 자녀인데
죽어서 어찌 주님을 찬양합니까?
무덤에서 어찌 주님께 감사합니까?'

우리도 잘못을 많이 저지릅니다.
그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가
우리가 무언가 잘못하면
'요놈, 잘 걸렸다' 하고
벌주려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독자가 아니라
자애스러운 아버지로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안아주십니다.
그 때 우리는 세상을 향해 보란듯이
'주님께서 나의 울부짖음을,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눈물로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도 움직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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