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
오늘도 생명과 호흡을 가지고
주님께 간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했던 것처럼
속이는 사람 같으나 진실하고,
이름 없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사람 같으나 살아 있고,
징벌을 받는 사람 같으나 멸망하지 않고,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또 저희들로 하여금 소신 있는 성도가 되게 하셔서,
한 쪽에서 피리를 불어도, 곡(哭)을 해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 메마른 사람도 아니요,
둥둥 소리만 나도
무조건 일어서서 나대는 가벼운 사람도 아니요,
오직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가운데
들어가야 할 때와 나올 때를 알고 신중히 움직이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