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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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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4-08
성서출처 시편 38:1-22
성서본문 주님께서 노하시므로,
나의 살에는 성한 곳이 없습니다.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나의 뼈에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내 죄의 벌이 나를 짓누르니,
이 무거운 짐을 내가 더는 견딜 수 없습니다.
내 몸의 상처가 곪아터져 악취를 내니
이 모두가 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시편 38:3-5)
성서요약 주님분노 드러내어 책망하지 마시옵고
주님진노 발하시어 벌내리지 마옵소서
이모든것 부족한종 어리석음 탓이오니
고통중의 이죄인을 멀리하지 마옵소서

원수들이 제꼴보고 우쭐댈까 염려되어
재난중에 빠진종이 엎드려서 비옵니다
모든사람 저를보고 비웃는다 할지라도
주님영광 가리는일 없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님의 진노로
저를 책망하지 마십시오.
제 살과 뼈는 성한 데가 없습니다.
모두 저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저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저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시인은 몹시 몸이 아픕니다.
온몸의 상처가 곪아 악취를 냅니다.
심장은 거칠게 뛰고
기력은 다 빠지고
눈마저 빛을 잃었습니다.
가족들마저 그를 멀리합니다.
원수들은 온종일 그를 비웃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이 모든 일이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으면
대개 밖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원망합니다.
물론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차적인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믿음을 가진 이의 자세입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흔히
"내가 부덕한 탓이다"라고 합니다.
백 번 옳은 말씀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자신을 돌아봅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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