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약한 사람을 돌보시고,
억눌린 사람을 감싸 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또한 주님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힘이 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정의로우신 주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입니다.
우리의 찬송을 받아 주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늘과 땅을 지어내신 주님께만 희망을 겁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복 받고 살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거룩한 주 하나님을 멸시하고
사람에게만 매달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멸망의 길로 가는 이들을 따라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몸과 마음을 맡기게 해주십시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는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의 목숨은 모두 주님께 달려 있어,
숨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풍조를 본받지 않게 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