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께서는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혼자 살게 버려두지 않으시고 짝을 지어
어울려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생명 있는 것들이 짝을 짓고 무리지어 사는 것의
오묘함을 저희가 깨닫게 해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집이나 재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지만
슬기로운 배우자는 주님께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돌아보시어
그들이 좋은 짝을 얻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선물로 주십시오.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
주님께서 ‘결혼’의 제도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무리 애써도 저희와 함께 사는
배우자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먼저 저희 자신이 변하게 하시고
저희의 아내와 남편을 주님께 맡기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 20101024 Hweek.
2. 20140921 H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