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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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 2005-03-27 
기도장소 구미안디옥교회 
기도자 전대환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부활하시던 날 아침,
주님을 사랑했던 여자들이 새벽 미명에
무서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남의 눈치도 보지 않고
주님의 무덤을 찾아갔었습니다.
저희도 그들의 주님 사랑을 배우게 해주십시오.

자비하신 주님!
주님의 일이라면 바스락거리는 소리에도
귀를 쫑긋 세웠던 마리아 일행이
주님의 시신을 보살펴드리기 위하여
안식일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주님을 찾았습니다.
저희도 그들의 관심과 열심을 배우게 해주십시오.

부활하신 주님!
예수님의 제자들도 잠자고 있던 그 시각에
주님을 찾았던 그들마저 없었다면
사망 권세 깨뜨리시고 나오신 주님께서
얼마나 허전하셨겠습니까?
저희도 앞서 달려가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만물을 위해,
부활의 아침을 활짝 열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52 늙어서도 진액이 넘치는 건강한 나무가 되게 하시옵소서
251 사랑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게 하시옵소서
250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249 정도(正道)로 가게 해주십시오
248 풍성한 농사를 짓게 하시옵소서
247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살게 해주십시오!
246 저희의 남편과 아내를 주님께 맡기게 해주십시오
245 가까이, 더 가까이 오시옵소서
244 저희의 소망과 주님의 계획이 일치하게 하시옵소서
243 주님의 초청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242 진실만을 말하게 하시옵소서
241 정당한 삯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240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일꾼으로 써 주소서!
239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게 해주십시오
238 세상에 나가 주님의 자녀들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237 부러워하기보다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236 형제자매와 화목하게 하시옵소서
235 주님께 감싸인 채 살게 해주십시오
234 저희에게 주님의 지혜를 주십시오
233 저희는 주님 앞에서 버릇없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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