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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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 2005-04-17 
기도장소 구미안디옥교회 
기도자 전대환 
자비하신 주님!
주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뒤에
보시기에 좋다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주님 경외하기를 기뻐하지 않고
욕심에 치우쳐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이들을 부러워하였고,
저희보다 큰 집에 사는 이들을 부러워하였고,
저희보다 좋은 차를 타는 이들을 부러워하였고,
남의 집 자녀가 공부 잘하는 것을 부러워하였고,
저희보다 권력 있는 이들을 부러워하였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말씀의 지혜를 주십시오.
늘 감사하며 살게 인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심을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마음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함께 살 이웃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들이 마음껏 숨 쉴 공기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자유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생명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믿음과 소망 있음을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머리를 쉬실 방 한 칸 없었으면서도
저희에게 참 행복의 길을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52 늙어서도 진액이 넘치는 건강한 나무가 되게 하시옵소서
251 사랑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게 하시옵소서
250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249 정도(正道)로 가게 해주십시오
248 풍성한 농사를 짓게 하시옵소서
247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살게 해주십시오!
246 저희의 남편과 아내를 주님께 맡기게 해주십시오
245 가까이, 더 가까이 오시옵소서
244 저희의 소망과 주님의 계획이 일치하게 하시옵소서
243 주님의 초청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242 진실만을 말하게 하시옵소서
241 정당한 삯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240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일꾼으로 써 주소서!
239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게 해주십시오
238 세상에 나가 주님의 자녀들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 부러워하기보다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236 형제자매와 화목하게 하시옵소서
235 주님께 감싸인 채 살게 해주십시오
234 저희에게 주님의 지혜를 주십시오
233 저희는 주님 앞에서 버릇없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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