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주관하시는 주님!
세상에는 의롭게 살다가 요절하는 이도 있고
악하게 살면서도 오래 사는 이도 있음을 봅니다.
이로써 저희는 주님 앞에서는 완벽한 의도 없고
완벽한 악도 없다는 오묘한 뜻을 깨닫습니다.
내 생각만 옳다는 아집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다양한 이웃을 보내 주셔서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을 실천하기 위해서
먼저 저희가 이웃을 알게 해주십시오.
그들을 저희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한이 없이 크신 주님!
저희는 주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무나 크신 분인 까닭에
저희 힘으로는 주님께 이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친히 육신의 옷을 입고 ‘임마누엘’이 되셔서
저희 안에까지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저희에게 이웃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참 모습을 친히 몸으로 보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