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 배신자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4-29
성서출처 시편 55:1-23
성서본문 나를 비난하는 자가 차라리,
내 원수였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자랑하는
내 원수였다면,
나는 그들을 피하여서
숨기라도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나를 비난하는 자가
바로 너라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바로,
내 동료, 내 친구,
내 가까운 벗이라니!

(시편 55:12-13)
성서요약 주하나님 제기도에 귀기울여 주옵소서
안타까운 저의심정 외면하지 마옵소서
이마음이 진통하듯 뒤틀리어 찢겨지고
한이맺힌 이탄식을 가눌길이 없습니다

날비난해 모는자가 원수라면 좋았을걸
그렇다면 그를피해 숨기라도 하였을걸
우정나눈 나의친구 그게바로 너였다니
나를해친 배반자가 내가까운 벗이라니

피흘리기 좋아하고 남속이기 좋아하는
그런자들 세상에서 힘못쓰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주님께서 살피시고 계시리니
저는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려 하옵니다
■ 요약

하나님, 저는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저를 엄습합니다.
제발 이 순간을 피할 수만 있으면
어디든지 가고 싶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원수였다면 그래도 나았을 것을!
그런데 나를 비난하는 자가
우정을 나누던 가까운 벗이었다니!

하나님, 저들을 처리하여 주십시오.
저는 주님만 의지하렵니다.

■ 해설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한 후
다윗이 쓴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노 때문에 마음이 뒤틀립니다.
애타게 피할 길을 찾아봅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처리해주실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 적용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
참으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든지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당장 쫓아가서 요절을 내고 싶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합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맡기는 게 좋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도
용납할 수 있어야 큰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464 2009-02-05 이사야서 58:8-10 "그때에 네가 주님을 부르면" 3247
463 2009-02-06 이사야서 58:10-12 "너의 뼈마디에 원기를!" 3388
462 2009-02-09 이사야서 58:13-14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3181
461 2009-02-10 이사야서 59:1-3 "너희의 손이 피로 더러워졌으며" 3295
460 2009-02-11 이사야서 59:4-6 "독사의 알을 품고" 3349
459 2009-02-12 이사야서 59:7-8 "스스로 길을 굽게 만드니" 3191
458 2009-02-13 이사야서 59:9-11 "공평을 바라지만 공평이 없고" 3185
457 2009-02-16 이사야서 59:12-13 "우리의 죄가 너무 많습니다!" 3059
456 2009-02-17 이사야서 59:14-15 주님께서 이것을 보셨다!" 3114
455 2009-02-18 이사야서 59:16-18 "그들이 한 대로 갚으신다!" 3187
454 2009-02-19 이사야서 59:19-20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오신다!" 3182
453 2009-02-20 이사야서 59:21 "나의 언약은 이러하다!" 3190
452 2009-02-23 이사야서 60:1-2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3182
451 2009-02-24 이사야서 60:3-5 "흥분한 너의 가슴은 설레고" 3305
450 2009-02-25 이사야서 60:6-7 "낙타들이 너의 땅을 덮을 것이며" 3197
449 2009-02-26 이사야서 60:8-9 "너의 자녀들이 온다!" 3173
448 2009-02-27 이사야서 60:10-12 "이제 내가 은혜를 베풀어서…" 3293
447 2009-03-02 이사야서 60:13-14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3159
446 2009-03-03 이사야서 60:15-16 "내가 길이길이 너를 높이고" 3144
445 2009-03-04 이사야서 60:17-18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32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