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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빨을 부러뜨려 주십시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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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5-03
성서출처 시편 58:1-11
성서본문 하나님, 그들의 이빨을
그 입 안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주님, 젊은 사자들의 송곳니를
부수어 주십시오.
그들을 급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십시오.
겨누는 화살이
꺾인 화살이 되게 해주십시오.

(시편 58:6-7)
성서요약 날때부터 거짓말로 똘똘뭉친 인간들아
너희하는 그재판이 공정한적 있었더냐
마음으론 악을품고 손으로는 폭력쓰니
너희받을 그징계를 무슨수로 면하리요

입만열면 거짓뱉는 후안무치 저들이빨
입속에서 산산조각 바숴지게 하옵소서
달못채워 세상나온 미숙아가 죽어나듯
강풍불때 휩쓸리어 사라지게 하옵소서

악인들이 망하는꼴 박수치며 바라보고
주님앞에 의로운이 기뻐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악인들을 엄정하게 심판하사
주하나님 살아계심 만천하에 보이소서
■ 요약

폭력만 일삼는 악한 통치자들아,
너희는 공정하게 재판을 하지 않고
불의한 일만 꿈꾸고 있구나.
너희는 어미 뱃속에서부터
빗나간 인간들이다.

하나님, 거짓말하는 자들의 이빨을
그 입 속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그들을 쓸어버리십시오.
의인들은 악인이 망하는 꼴을 보고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똑똑히 보게 해주십시오.

■ 해설

다윗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죄 없는 자신를 못살게 구는
사울과 그의 신하들이
다윗에게는 뼈에 사무치도록
미운 존재들일 것입니다.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고
입만 열면 거짓말인 그들을 보고
이가 갈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오히려 이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을 향하여
그들에 대한 악담 수준의 기도,
곧 저주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제발 저들의 거짓말하는 이빨을
바숴버려달라고 말입니다.

■ 적용

거짓말로 사람을 모함해서
궁지로 몰아넣는 인간들이
오늘날도 버젓이 활개를 칩니다.
그렇다고 펄펄 뛰며 달려가 봐야
손해보기 십상입니다.
그런 때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입에 거품을 물고 기도하십시오.
저들의 이빨을 박살내 달라고.
만일 그게 성에 안 찬다면
삼족을 멸해 달라고 소리 치십시오.
잘잘못은 하나님께서
명쾌하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남을 저주하는 기도도
때로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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