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시던 해 오순절에,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의 성령을 오늘 우리에게도 부어 주십시오.
새 술에 취한 듯 새 사람이 되었던 그들처럼,
우리도 성령으로 새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라미라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 하셨습니다.
이는,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여 먼 곳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임을 깨닫습니다.
우리 자신부터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가까운 이들에게 먼저 감동을 주게 해주십시오.
주님!
성령을 받은 주님의 제자들이 말을 할 때
모든 사람이 자기 언어로 알아들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성령을 받아, 고아와 외톨이와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복음을 전하게 해주십시오.
혀로 하는 말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언어를 익히게 해주십시오.
성령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