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17년 전 오늘
이곳에 안디옥교회를 세워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우리 교회를 세워주신 것은
주님 나라를 이 땅에 퍼뜨리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모든 사람이 존중 받고,
사람과 자연과 하나 되는 나라가 오게 해주십시오.
주님!
우리는 인간의 그 어떠한 지혜와 학문보다도,
주님의 말씀인 성서를 우리의 규범으로 삼습니다.
주님 나라를 이루어온 선조들의 역사와,
주님께서 몸소 베푸신 생애와 가르침과,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애쓴 사도들의 가르침을,
우리가 힘써 배우고 익히게 해주십시오.
주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라’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이 교훈은 주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가장 적합하고 값진 것임을 우리가 깨닫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하여 우리 몸을 태우며
맛난 세상을 위하여 우리를 녹이게 해주십시오.
교회를 세우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