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님!
모세는 주님의 산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
얼굴에 빛이 났다고 했습니다(출애굽기 34:29).
우리도 매 순간 주님과 말씀을 나누면,
마음이 밝아지고 얼굴에 빛이 날 줄 믿습니다.
주님과 대화하기를 쉬지 않음으로써, 언제나
다시 살아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만민의 아버지이신 주님!
나아만 장군이 병이 들었을 때, 주님께서는,
일곱 번이나 물 밑으로 몸을 낮추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올라가더라도
세상의 모든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자녀들과 서로 잘 통함으로써, 언제나
다시 살아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그렇게 기다리던 욥에게 나타나셔서,
자연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 앞에서
우리의 약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하게 자연과 하나 됨으로써, 언제나
다시 살아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통쾌하게 죽음을 물리치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