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하나님께서 법정에 나오셔서
재판하는 신들을 두고 재판을 여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언제까지 너희가 공정하지 않는 재판을 하며
악한 자들의 편을 들려 하느냐?
너희는 공의를 베풀어라.
가난한 사람들과 고아들을 구해주어라."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하나님, 주님께서 친이 일어나셔서
이 세상을 재판하여 주십시오.

■ 해설

하늘나라의 재판 광경을 묘사한 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 아래에 다른 신들이 있어서
그들이 세상을 재판한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악한 자들의 편을 들어
가난한 사람들과 고아들의 재판을
공정하지 못하게 판단한다고
하나님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분별력 없이 어둠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상을 재판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 적용

재판관이 심판사건 자체나
그 사건의 당사자와 어떤 관련이 있어
공정한 심판을 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경우
당사자는 재판부 기피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곧 담당 판사를 바꾸어 달라는 요구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돈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대입니다.
돈이 곧 재판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셔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재판관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재판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