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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동맹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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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6-03
성서출처 시편 83:1-18
성서본문 그들은 주님의 백성을 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주님께서 아끼시는 이들을 치려고 모의하며
"가자, 그들을 없애버리고,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말합니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모의하고,
주님과 맞서려고 동맹을 맺었습니다.

(시편 83:3-5)
성서요약 주하나님 원수들이 소리높여 떠들면서
주님백성 치자하며 동맹맺어 날뜁니다
주님목장 빼앗아서 삼키려고 하는자들
오만하고 악한그죄 묵과하지 마옵소서

감히주님 대적하며 못된동맹 맺은적들
바람불어 굴러가는 쭉정이로 만드소서
회리바람 보내시어 저들쫓아 주시어서
주님홀로 높으심을 저들알게 하옵소서
■ 요약

하나님, 묵묵히 계시지 마십시오.
원수들이 주님을 대적하여 일어납니다.
악한 무리들이 동맹을 맺어
주님의 백성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장을 빼앗아
자기들의 소유로 만드려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수치를 당하고 망하게 해주십시오.

■ 해설

앗시리아를 포함한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에 시인은 하나님께 그들을 고발합니다.
그들이 순수하지 못한 의도를 가졌다는 것,
하나님을 대적하려 한다는 것,
하나님의 목장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
이런 것들을 낱낱이 짚어가면서,
그들이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 적용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시편 1편의 말씀은
그런 사람들과 못된 동맹을 맺어
나쁜짓을 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를 일본에 넘기자며 앞장섰던
'일진회'라는 단체가 예전에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못된 동맹을 맺은,
천벌 받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동맹을 맺거나 단체에 가입할 때는
그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
반드시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란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편이 되는 일,
개인보다는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은
오만한 인간들과 뜻을 같이 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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