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저도 끼워 주십시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4-07-10
성서출처 시편 106:1-48
성서본문 주님,
주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에,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구원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시편 106:4)
성서요약 주하나님 그영광을 어찌모두 찬양하며
주님께서 이루신일 누가모두 알리리요
공의정의 행하는이 넘치는복 내리시는
선하시고 인자하신 그분앞에 감사하라

우리조상 지은죄가 셀수없이 많은탓에
백성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었지만
무한하신 주님은혜 다시한번 내리시니
압제자가 풀어주어 고향오게 됐나이다

저희들도 조상처럼 지은죄가 적잖지만
주님께서 돌아보사 고향오게 됐습니다
주님다시 이나라를 권능으로 세우실제
저희모두 빠짐없이 기뻐하게 하옵소서
■ 요약

선하시고 인자하신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영광을 누가 다 찬양할 수 있겠는가?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은 복이 있다.

주님, 주님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에
저도 기억하셔서 기쁨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우리도 조상처럼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주님께서 우리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우리 조상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의 그 크신 기적을 기억하지 못하고
홍해에서 주님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다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 일도 잊어버리고 우리 조상은
사막에서 또 주님께 거역하였지만 주님께서는
그 때도 백성의 요구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시험하였을 때는
땅이 갈라지고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호렙에서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절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주신 낙토를 천히 여겼습니다.
그들은 이방 풍습을 따르며 땅을 더럽혔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벌하셨지만
그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용서해주셨습니다.
결국 백성은 나라를 잃고 뿔뿔이 흩어졌지만
주님께서는 또 다시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주님, 이제 흩어진 저희를 모아 주십시오.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십시오.

온 백성은 "아멘!" 하고 응답하여라.

■ 해설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로니아로 잡혀갔다가
풀려났을 때쯤의 시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그 동안 조상들이 죄를 많이 지어
백성이 여러 나라로 흩어졌지만
이제 다시 모여 살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백성들이 주님 앞에 한 자리에 모여
나라를 다시 세워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때에 '개인'들도 그 기쁨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구절도 들어 있습니다.
앞에서 선창을 하면 백성들은 일제히
"아멘!"으로 응답하는 장면인 듯합니다.

■ 적용

백성의 대표자가 앞에 나와서
조상들이 저지른 악행을 회개하고
주님의 은총을 비는 기도를 할 때
백성들이 함께 "아멘!" 하며 화답하는 모습이
얼마나 장엄하고 감동적입니까?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도 방방곡곡
교회들마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는 집단을, 집단보다는 나라를,
나라보다는 세계를 위해 기도할 때,
'나'도 덩달아 은혜를 입게 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364 2007-04-03 이사야서 20:1-2 벌거벗은 예언자 3906
1363 2007-03-12 이사야서 19:23-25 "복을 받아라!" 3881
1362 2007-03-07 이사야서 19:19-22 주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다 3426
1361 2007-02-21 이사야서 19:16-18 그들이 유다를 두려워하리라 3797
1360 2007-02-14 이사야서 19:13-15 혼란시키는 지도자들 3404
1359 2007-02-13 이사야서 19:11-12 어리석은 참모들 3180
1358 2007-02-01 이사야서 19:5-10 "나일강이 마를 것이다! 3554
1357 2007-01-31 이사야서 19:2-4 "서로 맞서 싸우게 하겠다" 2936
1356 2007-01-30 이사야서 19:1 주님께서 이집트로 가실 것이다 2898
1355 2007-01-19 이사야서 18:7 "주님께서 예물을 받으실 것이다!" 3230
1354 2006-12-28 이사야서 18:4-6 "내가 조용히 내려다보겠다!" 3104
1353 2006-12-27 이사야서 18:1-3 강대국을 찾는 사람들 2793
1352 2006-12-26 이사야서 17:12-14 가련하다, 저 요란한 소리! 2933
1351 2006-07-01 이사야서 17:9-11 구원자를 잊어버린 이스라엘 7203
1350 2006-06-17 이사야서 17:7-8 “거룩하신 분을 볼 것이다!” 3602
1349 2006-06-16 이사야서 17:4-6 “야곱의 영화가 시든다!” 3291
1348 2006-06-15 이사야서 17:3 “그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2929
1347 2006-06-14 이사야서 17:1-2 “다마스쿠스가 망한다!” 3098
1346 2006-06-13 이사야서 16:11-14 “기도해도 소용없다!” 3196
1345 2006-06-12 이사야서 16:9-10 “내가 흥겨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다!” 3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7 Next
/ 107